비염때문에 너무 힘드신가요? 비염을 빨리 사라지게 하려면 이 음식을 꾸준히 드시면 사라집니다. 한번 읽어보실래요?
비염의 원인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신것으로 압니다. 비염은 콧속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그런데 염증을 치료하는 소염제나 알레르기를 진정시키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그때 뿐 재발은 쉽게 됩니다.
그러면서 콧속에 만성 비염이 아주 깊숙히 자리잡는 분들이 많으시죠? 비염은 약만 먹어서는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콧속에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 환경이 되도록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그 방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비염이 생기는 이유
비염은 콧구멍을 좌우로 나오는 가운데 뼈, 비중격이라고 합니다. 비염이 왜 생기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01. 뼈가 구조적으로 많이 휘어져서 생기는 비염
02. 콧물과 재채기에 눈까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
03. 술을 마실 때나 맵고 짠 음식을 먹었을 때 또는 갑자기 너무 덥거나 추운 곳에 갔을 때 콧속에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을 해서 염증이 생기는 혈관운동성 비염
04. 콧속이 부어서 항상 코가 막히고 건조하고 뻑뻑하기 때문에 코를 킁킁거리거나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를 증상이 잘 나타나는 만성 비후성 비염
비염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완치는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하실 텐데요, 비염은 콧속에 염증 질환이지만 코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코만 보고 치료한다면 만성 비염에서 절대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큰 나무가 있다면 가장자리 이파리가 노랗게 시들었다고 나뭇잎만 보고 치료하진 않습니다. 나뭇잎을 보고 쭉 따라 내려와서 뿌리에도 이상이 없는지 보고 병든 뿌리를 치료하면 나뭇잎도 살아납니다.
코에 있어서 뿌리가 되는 것이 바로 폐입니다. 한의학에서 폐는 단순히 호흡을 해서 가스교환을 하는 그런 해부학적인 폐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우리 몸의 양기를 말초 끝까지 퍼뜨렸다가 걷어들이는 작용, 선발숙광시키는 작용이 폐의 작용입니다.
비염을 없애는 방법 2가지
콧속에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 환경이 되려면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그 2가지가 바로 혈관과 점막입니다. 심장에서부터 펌핑한 혈액이 코끝의 미세혈관까지 원활하게 순환이 되면 코안이 항상 촉촉하고 따뜻합니다.
비강의 혈액이 잘 돌면 점막에도 충분한 영향을 공급해서 점막층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필요할 때 점액질을 적절하게 분비를 해서 염증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점액질들이 마치 아메바처럼 다 흡착을 해서 걸러내는 1차 방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중심부에서 코끝까지 기운을 퍼트리는 폐기능이 떨어지면 비강의 혈액순환이 약해지고, 또 콧속에 점막은 점점 메말라가면서 비염에 굉장히 취약한 환경이 됩니다. 코에 식염수 세척하는 분도 있으실텐데요, 식염수 세척으로 비염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비강 내에 고여 있던 탁한 콧물을 씻어내는 작용도 하지만 점막을 촉촉하게 보습하는 그런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 점막이 건조하면 비염은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식염수 세척이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보조 요법입니다. 원래 코 점막은 우리 몸속에서부터 촉촉하게 수분이 올라와서 자체적으로 보습이 되어야 합니다.
비염을 없애는 음식
따라서 폐기능을 살리고 콧속에 혈관과 점막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들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백합과의 식물들이 좋은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파입니다.
한의학에서 파는 총백이라는 약재명으로 오랜동안 폐기능을 돕고 따뜻한 양기를 말초까지 통하게 하는 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비염을 다스리는 효능도 탁월합니다.
그 파의 흰색 뿌리는 매콤한 알레신과 유황 성분이 풍부해서 만성 염증을 배출하고, 파줄기나 잎은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과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서 비강의 점막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만성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파를 자주 드시면 좋은데, 먹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파는 뿌리,줄기,잎의 성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부위별로 조리법을 달리하는게 좋습니다. 파뿌리는 버리지 마시고, 파뿌리탕을 끓여서 드시고, 줄기와 잎은 같이 끓여 먹지 말고 먹기 좋게 잘라서 기름을 두르고 구워서 먹으면 단맛이 살짝 돌면서 먹기에도 너무 맛있고,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올라가고 항산화 효능이 2.5배 증가합니다.
파뿌리탕은 생강, 건대추와 함께 넣고 끓이면 만성 비염을 없애는데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같이 넣어서 끓이는게 좋습니다.
✔파뿌리탕 조리법
재료 : 파뿌리15개, 생강40g, 건대추10개, 물1리터
- 파는 깨끗하게 세척을 해서 수염이 있는 뿌리 부분만 잘라서 따로 준비합니다.
- 생강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주시고, 맑은 콧물을 주르륵 흘리는 사람은 생강 편을 프라이팬에 노릇을 하게 구워서 쓰면 효과가 훨씬 더 좋습니다.
- 건대추는 그냥 넣지 마시고, 껍질 부분을 찢어서 썰어서 넣어야 유효성분이 잘 우러나올 수가 있습니다.
- 냄비에 물 넣고 먼저 준비한 생강과 대추부터 넣고 중불에서는 20분간 끓이다가 마지막에 파뿌리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 주시면 됩니다.
- 대파의 알리신 성분은 휘발성이 있어서 너무 오래 끓이면 약효가 떨어지게 되니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 끓인 파뿌리 탕을 따뜻하게 해서 하루 2컵 드시고, 하루 중에서도 비염 증상이 심한 때에 한 차례 더 드셔도 좋습니다.
✔파뿌리탕 주의할점
- 파뿌리탕은 매운맛이 있기 때문에 위식도염이나 속쓰림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 위식도염일 때는 피하시는 것이 좋고, 위장이 약한 분이라면 빈속에 말고 식후에 마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열이 많거나 조열한 체질, 사상체질에서는 소양인 체질은 매콤한 맛과 향이 강한 파뿌리탕을 섭취 시에 열이 오르고 두통이 생길 수가 있으므로 과잉 섭취는 피하셔야 합니다.
- 급성 피부 발진이 있거나 기가 허해서 헛땀을 흘리는 경우에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 간혹 꿀을 타서 드시는 분도 있는데 파는 꿀하고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에 단맛을 더 원하신다면 대추 양을 더 늘려서 단맛을 내시면 됩니다.